이그나이트 토크 

도서관, 그 이상의 공간: VN 갤러리에서 만나는 현대 미술 
발표자
순치차 오스토이치
일시
5월 21일, 10:30 - 12:00
장소
스튜디오 2(마실 2층)
오늘날 공공도서관은 책이 중심인 기관에서 벗어나 다양한 콘텐츠와 창의성, 이용자의 참여를 지원하는 역동적인 문화 플랫폼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자그레브 시립도서관(Zagreb City Libraries) 내 VN 갤러리의 사례를 통해 공공도서관이 어떻게 현대 미술과 결합해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는지 함께 살펴봅니다.
VN 갤러리는 반세기 이상 열람실이자 전시, 설치, 퍼포먼스, 지역 사회 기반 예술 프로젝트가 펼쳐지는 복합 공간으로 운영됐습니다. 이 사례는 도서관이 이용자에게 감각적, 참여적 경험을 제공해 상호 작용을 끌어냄으로써 실험적이고 과정 중심적인 후기 개념 미술까지도 성공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줍니다. 누구나 현대 미술에 무료로 접근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예술가와 대중 사이 대화를 활성화하고 문화의 민주화와 관람객층 확장에 기여합니다. 이런 활동을 통해 도서관은 이용자의 문화 참여와 지역 사회 결속을 이끌어 내면서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함께 만들며 공동의 경험을 쌓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갈 수 있습니다. 

순치차 오스토이치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출신의 미술 이론가이자 사서이다. 미술 및 미디어 분야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2025년부터 자그레브 시립도서관 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자그레브 시립도서관은 1907년에 설립된 크로아티아 최대의 공공도서관 네트워크로, 42개의 지점에 400명 이상의 사서가 근무하며 이동도서관 서비스도 운영한다. 2007년부터 도서관에서 일하며 사서직, 큐레이션 실무, 학제 간 문화 프로그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국내외 다양한 문화 및 학술 파트너와도 협력해 왔다.

logo

이메일

nextlibraryseoul@see-art.org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