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지식 네트워크’(Living Knowledge Network, LKN)는 영국 국립도서관(British Library)이 설립한 파트너십으로, 영국 공공도서관들은 이 네트워크 안에서 공동의 미션을 위해 협력합니다. 도서관을 지역 사회의 등대이자 발견, 대화, 영감의 공간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025년에는 런던의 영국 국립도서관에서 열린 대규모 전시 ‘파헤치기: 정원 가꾸기의 힘’(Unearthed: The Power of Gardening)과 연계하여, 전국 80개 도서관(교도소 도서관 4곳 포함)에서 LKN 팝업 전시와 이벤트를 진행해 80만 명 이상의 시민을 만났습니다. 정원 가꾸기와 자연과의 연결이라는 주제는 관람객과 도서관 직원 모두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특히 가족 단위 이용자에게 도서관이 긍정적인 경험을 주는 환대의 공간이라는 인식을 더 확고히 심어 줬습니다.
이 전시는 LKN 참여 도서관들이 녹지 공간과 연결되는 방식을 바꿔 놓았고, 기존의 지속 가능성 활동을 새롭고 매력적인 방식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도서관 정원을 활성화하고 마을 정원 공동체, 자연 보호 단체, 공원 등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도서관 안팎의 경계를 허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