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0년에 설립된 뉘른베르크 시립도서관(City Library Nuremberg)은 오늘날 지역 시민대학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독일 최대 규모의 도서관 중 하나로, 약 100만 권의 도서와 미디어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끊임없이 스스로 발전해 나갑니다. 현재 뉘른베르크 시립도서관의 방대한 역사를 집중 조명하며 존재 목적을 새롭게 정립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머물며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사람들을 도서관과 도시의 역사와 연결하는 장소를 만들어 갑니다. 메이커스페이스, 글쓰기 수업, 계단 콘서트, 북 페어, 전시회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도서관이 누구에게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색하는 공공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고민합니다. 이런 활동은 시민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동시에, 지식을 습득하고 공유하며 직접 생산하는 곳이라는 도서관의 핵심 정체성을 더 강화합니다.